우리는 2019년 12월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의 출현으로, 2년이 넘도록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. 그 사이 우리는 가정에서도, 학교에서도, 직장에서도 서로에게 의식적으로 거리를 두어야 하는 삶을 살아야 했다. 긴 시간 이어진 팬데믹 상황 속에서 사람들은 고립되었고 단절되어 갔다.
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비대면으로 수업을 하는 아이들은 친구들과 끈끈한 우정을 쌓을 수도 없었고, 가족과 유대관계를 맺기보다는 전자기기에 매혹되어 24시간 중 대부분의 시간을 전자기기 속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. 집이라는 공간에서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졌음에도 서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부재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을 통해 <식구놀이 게임>속에 담아 보았다.
현) <보물을 찾는 아이들>대표, 나래PBL교육연구소 연구원, 사단법인 대한웅변인협회 교육총괄국장
동화구연가, 그림책놀이지도사, 독서토론논술지도사, 스피치지도사
공동저서) <유성안다>,
<한여름 밤의 가출>